- S2107
- WWII War Production Board Regulation
- Regular Fit
- Indigo
- 13.5oz Original Selvedge Denim
- 100% USA Cotton
- Single Pocket
- Cinch Back
- Goatskin Leather Patch
- One Washed
- Made in Japan
Fullcount(풀카운트)에서는 창업 초기부터 매년 발매해 온 대전판 WWII(War Production Board Regulation) 라인업 제품이 올해도 데님 팬츠와 자켓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대전판 모델 생산 개시로부터 25 주년을 맞아 2차 세계 대전 당시 물자규제와 함께 현저히 낮았던 봉제 퀄리티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풀카운트에서 총력을 기울여 제작한 특별한 데님입니다. 실제 대전 당시의 데님은 WPB(War Production Board)의 요청에 의해 물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제재가 있었는데 백포켓에 있는 아큐에이트 스티치, 히든 리벳, 신치백, 코인포켓의 리벳 등의 디테일들을 생략했을 뿐 아니라 데님의 온즈 인하까지 적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님의 내구성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Lxxxx社의 강력한 요청을 정부가 받아들여 12.5oz였던 대전 데님을 13.5oz까지 끌어 올렸다는 일화는 주목할 만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그 데님을 재현하기 위해 실물 빈티지에서 원사를 해체하여 조사했고 그 결과 통상의 XX에 비해 약간 뻣뻣한 원사가 혼방된 원단임을 발견했습니다. 풀카운트(Fullcount)는 그 원사가 가진 실의 얼룩짐과 면의 배합률에 맞춰 기계의 세팅값을 조정하였고 결국 당시의 것과 같은 원사를 재현 하였습니다. 경사와 위사의 꼬인 회전수나 형상, 합수까지 기존과 전혀 다르다는 점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현 시대의 면 색상은 품종 개량에 의해서 보통 순백색으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크림(아이보리)색에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기위해 미국의 이스턴, 멤피스, 뉴올리언스, 텍사스의 면을 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대전 당시 숙련된 봉제공들은 모두 군복제작에 투입되어 데님의 봉제 퀄리티가 좋지 못했으나 풀카운트에서는 이 부분의 재현 여부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기존과 같은 숙련된 장인에 의해서 높은 봉제 퀄리티로 완성 되었습니다.
풀카운트의 클래식한 1세대 2107 데님자켓을 베이스로 제작 되었습니다.
어깨에서 밑단까지 품과 암홀 역시 다소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기장은 기존 2107 데님 자켓보다 2cm 가량 짧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오각형의 프론트 포켓의 밑변 비율을 약간 일그러트려 변형되었으며 같은 대전 모델 데님과 동일한 월계수 버튼이 적용 되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스티치 위치의 변경 등 미세한 디테일의 변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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